오늘의 (4/17)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righteous to forgive us our sins
and to cleanse us from all unrighteousness.
 
사도 요한은 죄를 고백할 것을 강조합니다.  사용된 동사는 현재 가정법 능동태로,
계속적인 죄의 고백을 강조합니다.  ‘고백하다’의 문자적 의미는 ‘동일한 것을 말하다,
함께 말하다’로 하나님과 죄인이 한 가지 동일한 것에 대해 함께 대화하는 것을
말한다는 의미로 죄인이 자신의 죄를 하나님과 공유하며 털어 놓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것이 있다면 전지전능하신 분이 아닙니다.  그 어떤 것도
숨길 수 없고, 죄를 미워하시지만 또한 죄를 고백하는 자를 용서하시는 그분께
털어놓으면 미쁘시고 의로우신 그분이 사해 주시고 깨끗케 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은혜이기에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 어떤 것이라도 두려움 없이 내려놓고 긍휼을
얻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