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5) 말씀 묵상 (열왕기상 8장39절, 1 Kings 8: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then hear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 Forgive and act;
deal with each man according to all he does, since you know his heart
(for you alone know the hearts of all men)
 
성경에서 ‘마음’은 정서적 활동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인간의 전 인격적 핵심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곳으로부터 정서, 지식, 의지의 활동이 일어나고 또한 외적 활동까지도
포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인간의 마음은 오직 그 마음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온전히
분별하시고 그에 따라 판결을 내리실 수 있습니다.
 
이 기도는 사적인 것이 아니라 공적인 기도이며 이스라엘 공동체의 신앙적 지각에서 우러나온
엄숙한 신앙 고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솔로몬은 신정 왕국인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백성들을
대표하여 모범적인 중보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중보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마음의 소원이든
주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아뢰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