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4) 말씀 묵상 (열왕기상 3장11절, 1 Kings 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So God said to him,
‘Since you have asked for this and not for long life
or wealth for yourself, nor have asked for the death of your enemies
but for discernment in administrating justice,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장수와 부함과 원수의 생명을 멸하는 것은 인생 가운데 가장 커다란
축복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이것들을 구하는 것 자체로는 부정적인 것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자기를 위하여’라는 말이 이것들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즉 이것들도 매혹의 대상으로서 충분히 구할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을
맡아 통치하고 재판할 통치자가 자기를 위하여 먼저 구할 것은 결코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솔로몬은 합당한 것을 먼저 구하자, 하나님께서 이 나머지 것들도 더불어
허락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성도들 역시 하나님께 어떤 것을 구할 때 그 중요도를 따라 구하는 지혜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고 싶은 욕망에서 탐욕적인
지혜를 구하지만,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을 잘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혜를 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