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1) 말씀 묵상 (마태복음 27장7-66절, Matthew 27:57-66)

유대 관원이며 예수님의 제자였던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다가 새 무덤에 모시려 했고,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갈지도 
모르기에 무덤을 잘 지켜야 한다고 빌라도에게 요청했습니다.
 
1. 아리마대 사람 요셉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와 여러 여인들은 그저 슬퍼할 뿐이었고, 제자들은 두려운 
마음에 멀찍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바라바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유대 관원이면서 예수님의 제자였고 또한 부자였습니다.  그른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무덤을 예수님을 위해 드리기 원했습니다.  장례 절차가 분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모신 무덤은 돌문으로 굳게 닫혔습니다.
 
2.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그들은 율법을 범하지 않기 위해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십자가의 시신을 수습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한 관원이 예수님의 시신을 취해다가 새 무덤에 넣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빌라도를 찾아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무덤을
굳게 지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 로마 경비병
종교 지도자들의 의견을 들은 빌라도는 로마 경비병들에게 ‘힘대로 굳게’ 무덤을 지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총독의 명령을 받은 경비병들은 빨리 무덤으로 가서 경계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무덤에 도착한 그들은 무덤을 인봉하고 철저차게 경비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시신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과 로마 경비병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무덤을 단단히 지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뤄짐을 기억하고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분주함으로 인해 중요한 일을 놓치곤 하지 않습니까?  
말씀 묵상은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는 묘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