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6)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11장15절, 2 Corinthians 11: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It is not surprising, then, if his servants masquerades as servants of righteousness.
Their end will be what their actions deserve.
 
교회 안과 밖을 혼란케하고 분열케 하는 거짓 사도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거나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머리라고 할 수 있는 사탄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이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흑암의 권세를 지니고 흑암의 세계를 통괄하고 있는 사탄이 사람들에게 접근할 때 하아상 빛으로 그 외모를 단정하고 접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아무리 그렇게 외적으로 좋게 가장을 한다고 해도, 또한 그 일로 인해 잠시 성공한다고 해도 종말에 가서는 그들의 본색을 드러낼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질이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입니다.  본질이 살인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형벌을 반드시 받을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자신을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여 양 떼들을 흩어놓고, 그릇된 길로 인도하고 그들로부터 이득을 취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까지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있을 것입니다.  그들 또한 마지막 날에 준엄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말로는 그럴 듯하게 하지만 결국은 그들의 아비인 마귀처럼 자신들의 배를 위함이고 믿음의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자들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영분별력을 가지고 그들의 위선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를 바르게 섬기고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남들에게 오해를 받거나, 비난을 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바르게 섬기는 것은 더욱 그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럴 때 언젠가는 진리가 밝혀질 것이고 진정한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그 승리의 날을 사모하며 오늘도 영적으로 깨어서 선한 싸움을 싸우며 어둠을 밝히는 의의 일꾼으로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