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4)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 5장22-23절, Galatians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is no law.
 
우리의 힘으로는 육체의 소욕을 온전히 이길 수 없으므로,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성령을 따라 행하며,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령과 육체의 소욕은 서로 대적하기 때문에 우리 마음에 갈등이 있으며 그 갈등을 이기는 길은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은 육체의 소욕을 이길 뿐만 아니라 풍성한 선한 열매도 맺습니다.
 
그 선한 열매는 바로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그리고 절제인데, 어떤 법이나 세력도 이를 금지할 수 없습니다.  이 9가지 선한 열매들은 믿음으로 주어지는 성령 하나님을 모시고 있기만 하면 시간이 지나 저절로 얻어지는 열매가 아닙니다.  성령충만으로 육신의 소욕을 이길 때 얻어집니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그것도 매 순간 마다 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또한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성령의 열매들이 9개나 됨에도 불구하고 단수로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The fruit of the Spirit)  이것은 이 열매들이 종합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마치 포도 한 송이처럼 말입니다.  왜 그런가?  이 모든 열매들이 바로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로 이런 말씀을 대하면 기가 죽기도 하고 낙심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한 가지도 제대로 맺지 못하는데 9 가지를 다 맺을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 닮기를 애쓰고 애쓰다보면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맺어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족함은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셔서 채워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그분을 영접할 때 이미 자신의 옛 자아가 그 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거스르는 죄에 대해 단호하게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함이 남용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날마다 죄와 싸우고 이를 위애 늘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한 다음에는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 순간 갈등만 하다가 주저앉기에 달라지지  못하고 오히려 마음에 더 큰 죄책감에 빠지게 됩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순종할 때 갈등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고 변화되어 열매도 맺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성령의 열매들을 맺어가는 승리의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