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3) 말씀 묵상 (창세기 7장1절, Genesis 7: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The Lord then said to Noah, Go into the ark, you and your whole family,
because I have found you righteous in this generation.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기에 앞서 노아와 노아의 가족을 보살피신 이유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다’
하나님의 이 말씀은 노아의 경건함에 대해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결코 외적인 것만 보는 사람들의 평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보시는 하나님의 평가이니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노아가 죄가 없는 완전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의미는 노아가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살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에서 죄를 한 번도 짓지 않는 온전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하나님꼐서 노력하는 것을 인정하시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함을 받는 것을 ‘칭의’라고 합니다. (Justification)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그렇게 불러주시는가?  바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자신의 죄를 대신 사해주신 구세주로, 그리고 삶의 주인으로 믿고 모시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남녀노소, 빈부귀천, 국경, 피부 색깔에 관계가 없이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칭의의 다음 단계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땅에서 죄가 없이 살려고 애쓰는 삶으로 ‘성화’ (Sanctification)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이후의 모든 사람은 바로 이 단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 땅에서의 모든 것을 마치고, 육신의 장막을 벗는 순간에는 말 그대로 죄가 없는 ‘영화’ (Glorification)의 단계가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에서 영원히 함께 지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시지 못할 죄가 있으며, 그런 죄인이 있겠습니까?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에 진정으로 믿으면 그 모든 죄가 다 용서받고 영생을 얻습니다.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는 죄인이 아니라 용서받는 죄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것을 거듭남, 중생, born again이라고 말합니다.  더 이상 과거와 같이 똑 같은 죄에 거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죄에서 떠난,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믿는 삶이 아닙니다.  믿은 후에도 계속해서 전과 같이 죄 가운데 거한다면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이 계시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의로우신,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에 갈 수 있겠습니까?  노아와 같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삶을 살려고 애써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의로움을 지키고 험난한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