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4) 말씀 묵상 (마태복음 17장20절, Matthew 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뇌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He replied,  ‘Because you have so little faith.  
I tell you the truth, if you have faith as small as a mustard seed,
you can say to this mountain, ‘Move from here to there’ and I will move.  Nothing will be impossible for you.’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다’
주님을 쫓는다는 것은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믿음의 문제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문제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스스로의 믿음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잘 아시는 대로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겨자씨는 아주 작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지금 그렇게 작게, 아니 믿음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기에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 조차도 믿음을 점검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기 보다는 걱정 근심부터 합니다.  그리고 불안해 하면서 원망과 불평을 하고 사람을 찾거나 인간적인 방법을 찾습니다.  전혀 믿음이 없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니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면 이상하지요.
 
우리가 생각할 것은 그렇게 작은 믿음만 있어도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데 하물며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큰 역사를 보겠습니까!
그러니까 믿음은 크고 작은 의미라기 보다는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로 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얼마만큼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믿음이 있으냐 없느냐의,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먄약 우리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있다면, 커다란 믿음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것을 가지고 행하는 것을 믿음이 좋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확실하게 언젠가 이루어진다는 확신입니다.  믿음은 미래지향적이요 긍정적입니다.  믿음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주님께서 오늘 이 순간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평가히신다면 무엇이라고 하실지 생각해보고 믿음을 끌어올려 눈에 보이는 유혹을 이기고 고난을 능히 뚫고 나가는 자랑스런 주님의 자녀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