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2) 말씀 묵상 (요한1서 2장10-11절, 1 John 2:10-11)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끔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Whoever loves his brother lives in the light, and there is nothing in him to make him stumble.
But whoever hates his brother is in the darkness and walks around in the darkness;
he does not know where he is going, because the darkness has blinded him.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계명 중의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말씀대로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빛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 바로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반대로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어둠 가운데 거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한다면 형제를 미워할 수 없습니다.  만약 빛 가운데 거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한다면 그것은 거짓된 믿음입니다.  
 
사람들은 쉽게 다른 누군가를 미워하고, 다른 이가 그러면 안 된다고 권면해도 미워할 짓을 했으니 미워한다고 받아칩니다.
하지만, 빛 가운데 거한다면, 하나님을 알기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자이기에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해서 마땋히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자신은 죄로 인해 죽을 죄에서 용서를 받았는데 그와 비교할 수 없는 잘못을 자신에게 했다고 해서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사랑을 받고 안다면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다시 죄를 짓더라도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꼐서 가르쳐주신 기도 (주기도문)에도 그렇게 고백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가 속한 교회는 물론이고, 집, 학교, 직장, 그 어디에서도 미움은 용납될 수 없는 어둠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계속해서 (3:18)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느나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다고까지 선포했습니다. (4:20)  사랑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랑하면 용서할 수 있습니다.  덮어둘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자녀됨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혹시 그 상대방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는 겁니다.  십자가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사랑을 받은 자임을 기억하고 형제자매를 용서함으로 빛된 자녀임을 증명하는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