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 말씀 묵상 (신명기 9장26절, Deuteronomy 9:26)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I prayed to the Lord and said, O Sovereign Lord, do not destroy your people,
your own inheritance that you redeemed by your great power and brought out of Egypt with a mighty hand.
 
신명기는 모세의 고별설교입니다.  한 번의 실수로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바로 눈앞에 보면서도 들어갈 수가 없게 되었기에 이제 약속의 땅에 들어가려고 하는 광야 세대를 향해 마지막으로 권며하는 말씀입니다.  광야 40년을 돌아보니 얼마나 마음에 북받쳐 오르는 것이 많았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는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과거를 돌아보게 하고 새롭게 결단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죄를 범할 때마다 언제나 하나님께 엎드려 긍휼을 호소하며 긷했습니다.  심지어 백성이 자신을 대적하고 원망할 때도 그러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것도 그 배후에 모세의 수많은 눈물의 금식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모세가 처한 상황과 유사한 상황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풍조를 따라가며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하나님을 반역하며 우상을 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 때에 우리도 모세와 같이 깨어 금식하며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세계 열방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눈물의 기도자를 찾고 계십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아닙니까?  모세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다해 중보기도를 드렸는데 나는 얼마나 중보기도에 헌신하고 있습니까?  오늘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중보기도를 올려드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