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31) 말씀 묵상 (이사야 53장5절, Isaiah 53:5)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이사야 선지자는 종이 당한 고난의 의미를 선포하면서 ‘그’와 ‘우리’를 대조시킵니다.  우리는 종이 자신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 징계를 당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는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림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종이 
자신의 잘못 때문에 상함을 당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바로 ‘우리’의 비뚤어진 성향과 죄악 때문입니다.  
 
이제 선지자는 종의 고난이 가져다줄 좋은 결과들을 제시합니다.  반역의 결과로 주어진 것은 상처와 징계였지만
종의 고난은 우라에게’ 평화’를 가져오고 우리의 아픈 상처를 ‘치유’했습니다.  종은 스스로 ‘우리’의 고난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당하는 고난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까지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못 박히신 십자가를 묵상하면 할수록 우리는 많은 놀라움과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십자가를 
사랑하고, 그 십자가를 자랑하면, 십자가의 능력과 은혜가 매순간 우리를 압도할 것이고 변화시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