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9) 말씀 묵상 (마가복음 14장9절, Mark 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I tell you the truth, wherever the gospel is preached throughout th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오늘은 베다니의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 드린 사건이 있는 날입니다.  마리아는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걱정과 수치심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담하게 비싼 향유 한 병 모두를
예수님의 발에 부어 드렸습니다.  (향유 한 병은 1년 동안의 품삯에 해당) 그리고는 자기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렸습니다.
 
우리는 이 여인에게서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충동을 보게 됩니다.  제자들의 불평과 비난
속에서도 예수님을 향한 마리아의 사랑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이 일을 주님은 칭찬하시며 복음이 증거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증거하로 하셨습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교만과 허울과 체면의 옷을 벗어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향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향한 섬김은 상대적이 아닙니다.  그저 따라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에 느껴지는 대로
하면 됩니다.  내가 귀히 여기는 것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며, 헌신하는 마음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