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5) 말씀 묵상 (하박국 2장1절, Habakkuk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I will stand at my watch and station myself of the ramparts;
I will look to see what he will say to me,
and what answer I am to give to this complaint.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과 논쟁을 벌이는 장면으로, 그는 자신과 유다 백성이 당하고 
있는 모순과 불합리한 고난에 대해 하나님이 어떤 결정적인 대답을 하실지 듣고자 합니다.
그는 탄식할 수밖에 없는 이 모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상황에 대해 해결책을 가지고
계시다면 알려달라고 하나님을 압박합니다.
 
여기 ‘나의 질문에 대하여…’의 원문을 직역하면,
‘내가 나의 책망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대답할까’가 됩니다.  즉 하나님이 나를 책망하신다면
‘무엇이라 대답할 것인지’ 생각해 보려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는 하나님과 끈질기게
논쟁을 벌이며 바벨론 사람들 만큼이나 하나님 앞에서 난폭하게 하나님의 권위를
침범하려 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기준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냐가 아니라 복음을 믿느냐 안 믿느냐 입니다.
하나님은 참된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를 기준으로 평가하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온전한 믿음을 가진 의인으로 바로 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