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5)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8: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But Jesus told him,
‘Follow me, and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겠다는 서기관과 한 제자에게 제자도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는 그 제자는 먼저 아버지의 장례를 한 후에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지만 주님은 그 이성적인 요구를 거절하셨습니다.  이어서
자신을 따른다는 것은 가족에 대한 의무와 책임보다 우선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죽어 가는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라’는 말씀은 가혹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감정적이 아니라 확고한
헌신과 결단과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선순위를 바꾸어야 하고 기득권도
내려 놓아야 하는 제자도가 분명히 어렵지만 그 길을 가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제자는
생명에 관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기에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믿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제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