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7)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6: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bless those who curse you,
pray for those who mistreat you.
 
하나님의 백성은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해야 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7절)
그 원수란 유대인이든 로마인이든, 예수님의 제자들을 미워하며 박해하는
자들입니다.  여기서 ‘모욕하다’는 단어는 위협하고 학대하는 것으로 언어적 폭력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주님은 그런 사람들을 
향해서도 축복하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적으로나 상식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면 약한 자나
비겁한 자로 여겨지고 그러면 계속해서 그런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각오해야 하는데
그렇게 해야 합니까?  그런데 주님은 믿는 자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명령하십니다.
원수들에게 뺨을 치고 욕을 하는 것 대신 사랑하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게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이기에 힘들어도, 하기 싫어도 순종함으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고 도전을 주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