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6)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장27절, 1 Corinthians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but God chose the foolish things of the world,
that he might put to shame them that are wise;
and God chose the weak things of the world,
that he might put to shame the things that are strong;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사회적 신분과 현재의 부르심을 고려할 때 하나님은 악한 세상의 질서와
계층을 뒤집으시는 분이심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러한 뒤집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주권자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특성을 반영합니다.
 
죄로 인해 망가진 세상은 하나님의 길과 그다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은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뒤집으시면서 역사를 새롭게 이루십니다.  세상이 스스로 
지혜라고 여기는 것으로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세상의 자기 교만을
뒤엎어야만 하나님의 계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열립니다.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여전히 세상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습니까?
무슨 일에든지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