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 말씀 묵상 (요한복음 10장14절, John 10: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sheep and my sheep know me.
 
삯꾼과 선한 목자인 예수님과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양 떼를 향한 태도와 관계가 있습니다.
삯군은 자신의 이익을 바라다가 이익이 사라질 때는 돌봐야 할 이유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선한 목자는 사랑으로 양을 돌보기에 양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양도 목자를 잘 압니다.
곧 양과 목자 사이에는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양 떼를 자신의 생계 수단이
아니라 자기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여기 ‘안다’는 (헬, 기노스코) 창세기에서 아담이 하와를 안다고 표현한 이래, 신뢰할 만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체험적인 지식과 다정한 친교의 지식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목자와 양의 관계는 진실되고 인격적이어야 합니다.  양인 우리가 목자 되신 주님을 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주신 말씀과 기도가 아닌지… 영적인 일에 힘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