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7) 말씀 묵상 (에스겔 22장30-31절, Ezekiel 22:30-31)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I looked for a man among them who would build up the wall and stand before me in the gap
on the land so I would not have to destroy it, but I found none.  So I will pour out my wrath on them 
and consume them with my fiery anger, bringing down on their own heads all they have done,
declares the Sovereign Lord.
 
에스겔 선지자는 남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되어 포로로 잡혀 간 후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선지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잡혀 간 유다 백성 중에 자신의 백성을 위해 간구하는 의인이 있기를 바라셨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그들이 범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는 없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간구했듯이 유다를 위해 간구하는 의인이 있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단 한 명의 그런 의인을 찾으실 수가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의로우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진노의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만약 단 한 명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의인이 있었더라면 상황은 분명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죄란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두르고 있는 성벽에 작은 틈새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곳으로 선한 일들은 흘러나가며 대산 악한 일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 틈새를 막아서는 방법은 바로 회개와 기도와 돌이킴입니다.  거대한 댐에 작은 구멍이 결국 댐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작은 죄가 결국은 점점 자라서 보호를 막고 나라를 무너지게 합니다.  아브라함과 모세 그 외에 많은 리더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거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을 때 감히 하나님 앞에 나가 엎드려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진노를 돌이키셨거나 진노를 크게 줄이셨습니다.
 
리더를 욕하는 것은 쉽습니다.  나라를 욕하는 것도 쉽습니다.  그러나 그 리더를 위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 조국과 미국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나라가 거의 둘로 나누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가장 좋아하는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거짓의 아비요, 살인지요, 분열케 하는 마귀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믿음의 사람들이 썩어져  부패햐여 악취가 나는 세상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미 선포했듯이 우리의 전쟁은 혈과 육에 대한 전쟁이 아니라 공중 권세를 쥐고 있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그 배후에는 악한 사탄/마귀가 있기에 기도가 절실할 때입니다.  오늘도 성 무너지 곳을 막아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는 중보기도를 올려드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