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5) 말씀 묵상 (시편 42편5절, Psalms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케 하는가?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시편 저자의 슬픔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럴지라도, 그것이 마땅한 한계를 넘어서도 안 되고, 그의 영혼이 낙망하도록 심해져서도 안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깊은 절망에 빠져 낙망하여 있을 때, 자신의 마음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네가 당황과 혼란 속에서 불안해하는데 어찌하여 그러느냐?’
 
많은 경우에 우리의 불안은 그 근거와 이유를 자세히 조사하게 되면 사라져 버리곤 합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영혼의 의기소침과 불안을 치료하는 뛰어난 해독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망하거나 낙심할 때는 하나님을 바라도록 우리 자신에게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영적인 침체에서 해어나와 바로 걸을 수 있습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였을 때라도 스스로이 연민과 탄식에 빠지기 보다는 하나님꼐 소망을 두고 영혼의 몸삼을 앓아야 할 것입니다.  때로는 그 낙심이, 그 충격이 너무 커서 하나님을 바라 볼 힘조차 없을 때가 있습니다.  너무 놀라 하나님을 생각지도 못할 떄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쉽지 않지만 정신을 차리고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이것도 훈련입니다.  그럴 때를 대비하여 우리가 평소에 늘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체질화 되도록 자신을 훈련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은총을 인하여 얻는 도움과 평안으로 그 분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맡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