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4) 말씀 묵상 (마태복음 6장6절, Matthew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But when you pray, go into your room, close the door and pray to your Father.
Then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done in secret, will reward you.
 
오늘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고,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받기를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인간의 습관은 믿지 않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믿는 사람들 안에서도 나타나는 옛사람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리를 주목할 때도 있고, 무관심 할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관심이 없을 때가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 분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은 모르시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께는 어떤 것도 숨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할 것이 아니라 전지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눈을 의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심을 의식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분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미 우리의 필요와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우리가 그 분의 임재하심과 들으심을 믿고 자신의 욕망을 내려놓고 집중하여 기도하기만 하면, 은밀한 중에 보고 계시는 그 분께서 들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 분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서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보이고 싶은 동기가 있다면 어디서나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으십니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 기도하더라도, 진정으로 주님을 향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가 당시 종교 지도자들처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칭찬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라면 분명히 그것은 외식 즉 위선이요 자기 상을 이미 받았기에 아무 것도 받을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는 사람들이 기도를 응답합니까?  그들에게 그런 능력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은밀하게 모든 것을 보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방해받지 않는 장소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구할 때 응답이 됩니다.  그런 장소가 있습니까?  그것이 사무실이든, 교회든, 침상 옆이든, 거실이든, 어떤 곳이든 방해받지 않으면 됩니다.  오늘도 그런 장소에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