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2) 말씀 묵상 (에베소서 1장11절, Ephesians 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In him we were also chosen, having been predestined according to the plan of him
who works out everything in conformity with the purpose of his will.
 
하나님의 주권적인 예정으로,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이방인도 하나님의 나라를 유산으로 할당받을 수 있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때가 찬 경륜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만물이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조화가 되지
못한 상태로 존재했지만, 이제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그 분 안에서 조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에게만 주어졌던 옛 특권은 폐지가 되고 모든 이방인들에게도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자들에 한하여
축복의 분깃을 받아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 것입니다.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꼭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누구라도, 예수님을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이나 선인이나, 출신이나 인종에 관계 없이
 그 누구든지 차별하시거나 편애하지 않으시고 모든 믿는 사람에게 동일한 구원을 베푸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예정을 인간을 알 수가 없습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구세주로
믿으면 예정받고 택함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상태로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언젠가 믿게 된다면 그 사람도
예정된 사람이지만 지금 믿지만 언젠가 배신할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예정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로서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예정 되었이 안 되었니 현재로서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실은
마지막 하나님 앞에 가 봐야 진짜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다면 감사함과 동시에 두렵고 떨림으로
믿음을 마지막까지 지키도록 애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