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9) 말씀 묵상 (이사야 49장16절, Isaiah 49: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See, I have engraved you on the palms of my hands;
your walls are ever before me.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지켜 주신다는 것을 나타내시기 위해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신체 가운데 손바닥은 자주 쉽게 들여다 볼 수 있게끔 
가까이 있는 것이란 점에 주목하게 됩니다.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라는 이 표현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서 계속 시선을
떼지 않으시겠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로부터 멀리
계시거나 무관심하지 않다는 사실을 밝히는 말씀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성도들을 기억하시는 것도 몸에 문신을 새기듯이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지워지지 않거나 변하지 않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런 하나님의 기억하심에 대해 신약에서는 여러 곳에서 인을 친다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혼자가 아니고 보호받고 있음을 알고 당당하고
힘찬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