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8) 말씀 묵상 (사도행전 13장22절, Acts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After removing Saul, he made David their king.  He testified concerning him;
‘I have found David son of Jesse, a man after mine own heart;
he will do everything I want him to do.’
 
바울은 사울왕의 죽음과 다윗의 등극을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즉 사울왕을 ‘폐하시고’라는 말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표현입니다.  이는 왕정 국가가
성입되었어도 하나님의 개입이 계속 되었음을 말해 줍니다.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은 왕가의 정통성을 신적인 권위로 세우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열망을 대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맞는 (합한)’이란
표현은 다윗이 하나님에 의해 계획된 구속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임을 부각시킵니다.
 
사람들의 계획은 자신들을 영원히 행복하게 해줄 것으로 착각하고 있으나, 사울왕의 실패와
같이 더 비참한 실망의 구덩일 몰고 갈 뿐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무지와 불신은
오늘날에도 자주 반복되고 있는 바, 우리가 유념해야 할 점은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