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5)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nd a light to my path.
 
히브리어 자음 ‘눈’으로 시작하는 구절로 시인은 삶의 여정을 이어 가는 자신을
길 가는 ‘발’에 빗대어 말합니다.  주의 말씀은 자신이 가는 길의 등과 빛이라고
고백합니다.  왜 그런 표현을 하는가 하면 이어 지는 말씀을 보면 시인이 지금 고난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인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말씀에
비추어 봅니다.
 
그의 대적들은 끊임없이 말씀을 어기고 세상의 방법을 사용하라고 유혹하고
협박하지만 설령 생명의 위기에 놓였어도 하나님의 법도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바른 길로 인도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살다가 보면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앞을 환히 밝혀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말씀을 바로 알고 깨달아
바른 인생길을 가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