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4) 말씀 묵상 (마가복음 7장15-16절, Mark 7:15-16)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Nothing outside a person can defile them by going into them.
Rather, it is what comes out of a person that defiles them.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형식적인 율법 준수 배후에 도사린 거짓된 마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겠다는 마음을 폭로해 버립니다.  문제는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들의 마음이 부패한 것입니다.
신앙이란 외적인 형태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형식을 의미 있게 만드는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경건함과 숭고함을 느낄 수 있어야 신앙이 있다고 말합니다.  또 인간의 행동이 마음과
생각을 대변하기 때문에 신앙인에게는 선한 행실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성경에서 마음이라는 말은 지성을 가리키기도 하고 감성, 의지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지성과 감정과 의지가 연합해 온전한 하나의 인격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더럽게 만드는 것은 내 마음입니다.  그 더러워진 마음을 깨끗하게 만드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회개입니다.  나가는 것이 더럽지 않도록 회개를 통해 마음을 정결케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