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4)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여기 ‘모든 것’은 유익한 것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알아 가는데 방해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가장 뛰어난 것, 즉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귀중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 또한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겼다고 고백합니다.
 
‘배설물’은 개에게 던지는 것으로 ‘변’이나 음식 찌꺼기, 또는 쓰레기 등을 의미합니다.
그 어떤 사람도 배설물을 귀히 여기거나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처럼 바울이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 이전의 삶 전체에 대하여 얼마나 철저하게 포기하고 버렸는가를 시사해 줍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가 주님으로 믿고 따르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누리던 모든 특권들, 특히 우리의 모든 소유와 가치들을 포기하는 것에 결코
두려워하거나 마다하지 말아야 함을 교훈하는데,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한지…
(surpassing great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