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0) 말씀 묵상 (이사야서 43장19절, Isaiah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See,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up;
do you not perceive it?
I am making a way in the desert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절망 속에서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던 작은 공동체 유다는 지칠 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희망의 날은 결코 동터 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포로 상태로 있는 초라한 유대 공동체를 위해 전혀 새로운 일,
어쩌면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을 하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때를 떠올리시며, 바다 가운데 길을 내어 지나가게 하셨던 일을 기억나게
하십니다.  그 후 40년간 길 없던 광야를 거쳐 결국 약속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을
회상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것이며,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들어오셔서 새로운 길 즉 광야 같은 인생에 길을 내어 주시고,
사막 같은 건조한 삶에 강을 내어 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