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복음의 핵심은 ‘죄인이 어떻게 의롭게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입니다.  사람의
의롭다함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신칭의 (Justification)입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의롭다 여김을
받는 구원은 믿음과 동시에 그 주님을 자신의 주로 모시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그 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과의 연합을 가장 잘 표현한 구절이라고도 하고 예배에 대한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고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믿은 후 새 사람이 되어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주신 그분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들임을 명심하고 그분을
위한 삶으로 날마다 변화되어 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