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5) 말씀 묵상 (예레미아애가 3장24절, Lamentations 3:24)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I say to myself, 
‘The LORD is my portion; therefore I will wait for him.’
 
여기 ‘심령’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네페쉬’는 인간의 전인격 혹은 자아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굳이 ‘영혼’으로 이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라는 말은 현실상의 어떤 어려움과 궁핍 속에서도 넉넉히
건질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하는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현재나 앞으로도 그의 백성들에게 풍족한 행복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어
주시는 한에는, 그분께서 자신들의 고난을 상쇄시키시고, 잃어버린 모든 것을 채워 주기에
충분함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현실적으로 겪는 어떤 어려움과 쪼들림 속에서도 넉넉히 견딜 수 있는 비결을
세상의 어떤 것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기업으로,
단순히 겉으로만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고백하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