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1) 말씀 묵상 (출애굽기 15장2절, Exodus 15: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ong; he has become my salvation.
He is my God, and I will praise him,
my father’s God and I will exalt him.
 
이 구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여러 가지 은유적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의 힘’ ‘나의 노래’ ‘나의 구원’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의 하나님’등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모세는 하나님을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표현한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객관적인 관계 즉, ‘그의 하나님’으로 묘사하지 않고,
주관적인 소유격, 즉 ‘나의 하나님’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은 당신으 주관적인 
은혜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언약을 맺으셨으며, 그 언약을 오늘날까지 신실히 지켜
오셨던 것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약속하신 구원과 영생의 언약을
지키고 계시므로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을 ‘나의 신앙 선조의 하나님’으로 부를 뿐 아니라,
또한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으로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가까운 고백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