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 말씀 묵상 (창세기 26장22절, Genesis 26: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He moved on from there and dug another well, and no one quarreled over it.
He named it Rehoboth, saying,
‘Now the LORD had given us room
and we will flourish in the land.’
 
흉년에 이삭은 오히려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시기하여 그의 우물을 메워버릴
정도였습니다.  당시 식수와 목축업을 위해 절실히 필요했던 우물은 부의 상징이며 복의
대명사였습니다.  이삭이 우물을 팔 때마다 블레셋 사람이 방해를 했지만 이삭은 그들과 
다투지 않았고, 그들이 막으면 다른 곳을 팠습니다.
 
세 번째로 판 우물ㄹ은 물도 풍성했고 블레셋 사람들이 더 이상 시비를 걸어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들과 평화롭게 지내려 했던 노력의 결실입니다.  ‘르호봇’이라는 고백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이삭의 믿음을 드러낸 표현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리석이 보이는 때가 있습니까?
한 두 번이 아니라 계속 손해 보고, 남만 이롭게 하는 것처럼 보입니까?
그렇더라도 성도는 선을 베풀어 평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비록 손해를 보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선으로 악을 대하면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어 갚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