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t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이사야서에 나오는 ‘종의 노래’ 가운데 제일 잘 알려진 마지막 네 번째로 오실 메시아의
사역에 대한 말씀입니다.  선지자는 인간을 ‘양’으로 묘사하면서 자기의 먹이에 
집중하느라 목자를 떠나 쉽게 길을 잃어버리는 속성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의 모습을 잘 표현한 말입니다.
 
그렇게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떠난 죄인에게는 심판이 필연적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심판을 그들에게 담당케 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종에게 감당시키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분의 사명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은 십자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셨기에 이 땅에는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렇지만 죄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기에 은혜를 잊어버리면, 자신이
그렇게 연약한 존재임을 잊어버리면 또 다시 하나님을 떠나 제 길로 (죄의 길) 갑니다.
늘 십자가를 기억하며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이 되도록 깨어 있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