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31) 말씀 묵상 (시편 56편4절, Psalms 56: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In God whose word I praise,
in God I trust; I will not be afraid, What can moral man do to me?
 
자신의 절박함을 아뢰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 시인은 곧바로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고백합니다.  원수들이 그를
공격하는 두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자신은 주님을 의지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의지를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시인이 찬송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 분의 백성이 고난을 
당하거나 어려움에 처할 때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그들을 도우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이유를 덧붙입니다.  그것은 원수들은 ‘혈육을 가진 사람’ 즉 전능하신
하나님께 상대가 되지 않는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인 다윗이 자신에게 두려운 일이 생겼을 때에 하나님으로 인해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들도 두려움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함으로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