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3) 말씀 묵상 (신명기 1장33절, Deuteronomy 1: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who went ahead of your journey, in fire by night and in a cloud by day,
to search out places for you to camp and to show you the way you should go.
 
신명기는 모세의 고별설교입니다.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도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못 들어가게 된 그 땅을 보며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설교입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광야의 역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의 역사라고 할 만큼
매 사건마다 그 분의 사랑과 은혜가 깃들어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이스라엘을 품에
안아 보호해 주셨고, 이스라엘보다 앞서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지켜 주셨습니다.
 
지금도 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앞길을 계획하시고 예비하고 계십니다.  또한 계획하신 일들을 앞서 
행하십니다.  삶의 수많은 문제의 해답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분께만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실망시켜 드리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 안에 거하는 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인도하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믿음이 없어서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보다 앞서 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함으로 흔들림없이 목적지를 향해 힘있게 나아가는 순례자의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