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5) 말씀 묵상 (마가복음 1장11절, Mark 1: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And a voice came from heaven;
‘You are my Son whom I love; with you I am well pleased.’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침례(세례)를 받으신 것은, 자신을 이스라엘 즉 하나님 백성의 자리에
두셨음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물속에 완전히 잠기셨다가 다시 물위로 올라오셨을 때 하늘이
갈라졌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전자는 하나님 백성의 대표자로서의 호칭이며, 후자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하나님의 종에
관한 호칭입니다.  유대인의 랍비들이 자주 사용했던 비유로 볼 때,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음성은 새로운 이스라엘, 즉 종말에 재창조될 하나님의 백성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과정을 통해서 영광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잘 준비한 사람은
진정한 사명자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도 사명자로 쓰임 받기 위해 자신을 준비하며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