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8) 말씀 묵상 (시편/Psalms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You turned my wailing into dancing;
you removed my sackcloth and clothed me with joy.
 
다윗은 진정한 회개를 통해 그의 건강이 예전처럼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건강의 회복 때문에 춤을 춘 것이 아니라, 그간의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던
그의 심령이 회복된 것이 기뻐 춤을 춘 것입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통곡할 때 ‘베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습니다.  특히 성도가
하나님의 용서를 비는 겸손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 베옷을 입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진정한 통회를 보시고 베옷 대신 기쁨을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하여
다윗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슬픔이 때로는 진노하시는 하나님께 자비를 간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통회하며 자복할 때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믿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고백과 결단을 통해 슬픔과 아픔이 아니라 건강과 
찬송으로 새해를 맞이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