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4) 말씀 묵상 (시편 57편1절, Psalms 57: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Have mercy on me, O God, have mercy on me, for in you my soul takes refuge.
 I will take refug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until the disaster has passed.
 
실제로 다윗은 포위된 상황이었습니다.  사나운 사자들 같은 대적들의 위협 가운데 처한 시인은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하게 구하며, 하나님의 보호 아래 (날개 그늘)로 피합니다.  하나님은 대적들이 범접할 수 없는
지존자이시고, 시인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이루어 주실 분이십니다.  또한 변함없이 신실하심으로 그분의
종을 구원해 주실 분이십니다.
 
여기서 나오는 ‘날개’는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에 있는 그룹의 날개들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리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곳은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이 좌정하시는 곳으로, 어떤 위험도 침범할 수 없는 가장 안전한
도피처이기 때문입니다.  ‘그늘’은 곤경에 처한 백성의 피난처가 되는 왕에 대한 비유로 자주 사용됩니다.
 
화급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이런 찬양을 할 수 있었을까요?  머리로는 되는데 가슴으로는 안 될 때가 많습니다.
믿음은 훈련이요 연단입니다.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여 드리도록 그래서 은혜를 얻도록 애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