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0)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Do not judge, or you too will be judged.
 
‘비판하지 말라’는 명령형으로 ‘심판하다, 나누다, 정죄하다’는 뜻입니다.
바른 가치 판단과 분별은 신약성경에서 빈번하게 요구되는데 여기서는 다른
사람의 실책을 지적하고 정죄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정죄하는 태도는 정작 자신의 실책에 대해서는 눈감는 태도와 연결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동일한 비판을 받게 되는데 문제는 그 비판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집권자나 리더가 되어 함부로 사람을 정죄하고 심판하는 것에 대한
경고로 이런 행위는 유일한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악함이기에
금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비판과 정죄는 자기 기준에 근거하지만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악한 생각까지도 아시고 정죄하시니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쉽게 정죄하지 말고 먼저 자신을 살피고 기도해 주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