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8)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11장3절, 2 Corinthians 11: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But I am afraid that just as Eve was deceived by the serpents’s cunning,
your minds may somehow  be led away from your sincere and pure devotion to Christ.
 
바울의 소원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이설과 미혹에 빠져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고 그리스도께
순결한 모습으로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순결해야 할 예비 신부를 유혹하는 세력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위기감을 고조시켰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들어와서 바울과 성도들 사이를
이간질하고 잘못된 가르침으로 오도하는 거짓 선생들로, 하와를 유인했던 옛 뱀에 비유를
합니다.
 
그 뱀은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상대화하다가 급기야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반대 명제로 하와를 넘어뜨렸습니다.  지금 신부로서 순결하게 보존되어야 할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그와 같은 유혹으로 넘어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신랑 되신 그리스도의 신부인 몸된 교회를 위해 어리석다는 소리를 들어도, 미쳤다는 소리를
들어도 교회를 지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진실되고 성결함으로 교회를 위해 열심을 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