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4)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4장6절, 2 Corinthians 4:9)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For God, who said, ‘Let light shine out of darkness,’ made his light shine in our hearts
to give us the light of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God in the face of Christ.
 
이 구절은 바울의 회심 체험을 암시합니다.  그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강렬한 빛으로 만났습니다.
그것은 어둠 가운데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그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있었습니다.  그 영광의 빛이 바울에게 비친 것입니다.  이것은 모세의 얼굴에
있었던 없어질 영광의 빛과 대조됩니다.  바울은 그 빛을 체험한 증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섬길 뿐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선포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일 뿐이고 바울 자신은 그분을 위해
오히려 종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감사했습니다.  주의 일을 하다가 우리가 주님의 빛을 받은 사람인 사실을
잊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다가 오히려 그 빛을 가리게 되고 덕이 되지 않습니다.
복음도 막힙니다.  우리가 빛의 자녀님을 잊지 말고 겸손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