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5)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장18절, 1 Corinthians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For the message of the cross is foolishness to those who are perishing,
but to us who are being saved it is the power of God.
 
오늘날 강단에서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는 설교는 점점 사라지고 인간의 행복과 세상적인 복에 초점을 맞춘
설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기복신앙적인 설교입니다.  그렇지만 복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십자가의 도가 모든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자연적으로 십자가를 담대하게 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십자가를 어리석은 것으로 여긴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인간적인 
지혜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말씀을 이해하고 구원의 길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어리석게 보인다 할지라도 그것을 선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새롭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를 전파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가 부끄럽습니까?  그것은 아마도 아직 그 복음 안에 감춰져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복음을 전할 때 비웃고 조롱하고 심지어 대적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사도 바울이 선언했던 것처럼 미련하게 보이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복음을 믿어 구원을 얻은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압니다.  그러니 상대방의 반응에 관계 없이 우리는 복음을 뿌리면 됩니다.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오늘도 두려움없이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