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9)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5장7절, 1 Peter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 for you.
 
믿음의 사람들이 잘 안 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말은 쉽게 모든 것을 맡기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때가 참 많아서 스스로 고민합니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 눈에 보이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이시면 쉽게 맡기고 좀 더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할텐데 보이지 않으니 쉽게 지나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수도 없이 맡기라는 말을 합니다.
 
이어지는 사도의 말씀을 보면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그 말은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지 못하고 우리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다가 보면 시험에 든다는 겁니다. 마귀에게
기회를 주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면 우리의 걱정 근심 두려움이 사라지니
마귀의 시험에 들 일도 없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가 염려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겠대고 고민하니 마귀에게 틈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맡기라는 이 말씀은 너무 무거워서 들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 말은 완전히. 일말의 여지도 없이 하나님 손에
넘겨드린다는 겁니다.  그럴 때 우리가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귀와의 싸움에서도 이기게 됩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림으로 주님의 돌보심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