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6)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Now it is required that those who have been given a trust must prove faithful.
 
어떤 사본에는 ‘너희가 충성을 구하라’는 명령형으로 사용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충성이
청지기의 필수 불가결한 자질이라는 점입니다.  즉 청지기는 주인 앞에서 신실한 자로
인정받아야 하며, 완전히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충성이란, 개인이나 인간들의 판단에 있지 않고, 주인이신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에
있습니다.  또한 충성은 구별된 몇 사람들에게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윤리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청지기로 부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비밀을 맡은 사람들인 성도는 무엇보다 충성스러워야 합니다.
그들에게 따르는 두 가지 유혹이 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인정이나 반대에 지나치게
예민한 것과 자기 합리화에 의존하는 점입니다.  우리가 충성된 일꾼이라면 사람의 비난이나
인정보다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정받는 진실된 일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