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7)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Instead, speaking the truth in love,
we will in all things grow up into him
who is the Head, that is, Christ.
 
교리에 이어 실천적인 권면을 시작하면서 사도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영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장의
목표는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고 성장의 목적은 두 가지로, 영적인
어린아이로 남아 있기 않기 위해서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함입니다.
그래야 간사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를 바르게 세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 동사는 ‘자란다’이고 ‘참된 것을 하여’는 분사입니다.  즉 참된 것을
하면서 자라야 한다는 것이고 사랑은 수단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말하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사랑도 없는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자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은 바른 성숙한 믿음의 삶이 아닙니다.
 
교회의 성장은 건물이나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적으로 
바르게 성장하면 따라오는 결과이기에 주님을 진실되게 닮아가는 성숙한 삶을
추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