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2)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2: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For it is not those who hear the law who are righteous in God’s sight,
but it is those who obey the law who will be declared righteous.
 
유대인들은 율법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익히 배우고 들어서 잘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기에
이것은 그들의 자랑거리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지식만으로 그들을 심판에서
제외시킬 수 있는 힘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을 들었으면 그 율법이
말씀하는 대로 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율법이 의의 법칙일지라도 그것을 행하는 사람만이 그것으로 인해 살리라고
가르칩니다.  이 말씀은 행함으로 의롭게 되는 원리를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보시는 판단에 의하여 칭의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단지 자신들이 말씀을 잘 깨닫거나, 그 말씀을 행하는 것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성도가 의롭게 되는 근본적인 기준과 목적은 ‘하나님 앞에서’ 즉 하나님
편에서 보시는 판단에 의하여 우리의 칭의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말씀을 사모하고 행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