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7) 말씀 묵상 (시편 86편11절, Psalms 86: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를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Teach me your way, O Lord,
and I will walk in your truth, give me an undivided heart, that I may fear your name.
 
시편 저자는 기도의 첫 머리에서 ‘주의 도’를 가르쳐 달라고 한 후 그렇게 되면 자신은 진리 안에서 걸어가겠다고
기도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가르침이 없는 이상, ‘주의 도’ 즉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리의
영으로 우리를 깨우치실 때 우리는 비로소 그 뜻을 알게 되고, 그 안에서 바른 길을 걸어 갈 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뜻을
알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결같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당신의 진리를 깨닫게 하여 주지 않으시면 바른 길을 갈 수 없고

하나님을 경외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고백하고 그 분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 저것 달라고 하기 전에, 구하기 전에 먼저
그 분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알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한 번에 뜻을 바로 알 수 없기에 계속해서 두드려야 합니다.  믿음은
훈련이기에 오늘도 그 분의 뜻을 구하는 겸손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