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4) 말씀 묵상 (잠언 10장12절, Proverbs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Hatred stirs up dissension, but love covers over all wrongs.
 
미움이란 나와 다름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미워하는 마음은 상대방에 대해 좁은 마음과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게 되므로, 매사에 트집을 잡게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은 모든 것을 자신의 욕망을 기준하여
구분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므로 허물을 다른 사람에게 떠벌리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도록 합니다.  더욱이 사랑하는 자는 그 영혼의 가치를 알므로 허물을 용서하며 그가 바르게 서도록
권면하고 기도합니다.  나에게 개인적이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고 나아가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긍휼을 입은 자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큰 죄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두 용서받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만큼 상대방도
사랑하시고 죄를 용서하시기를 그 분이 원하시기에 우리가 용서함으로 그 영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혹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하고 미워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삶을 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다름을 틀림으로
여기지는 않습니까?  또 미워하며 뒤에서 수군대며 깍아 내리고 심지어 없는 것까지 덧붙이지는 않습니까?
그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죄를 덮어주고 용서할 때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압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용서받았음을 알고 사랑으로 용서하고 덮어주어
우리의 믿음과 신분을 인정받는 승리의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