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2) 말씀 묵상 (시편 57편1절, Psalms 57: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Have mercy on me, O God, have mercy on me, for in you my soul takes refuge.
I will take refug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until the disaster has passed.
 
이 시편은 다윗이 쓴 시입니다.  다윗이 반복적으로 하나님께 은혜를 간구하는 것을 보면, 그의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하나님의 그늘 아래 피한다고 고백합니다.  실제로
다윗은 포위된 상황이었습니다.  물리적으로 그를 숨겨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기에, 그는 지존하신
하나님께,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하늘에서 자신을 구원하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는 작은 소리에도 발각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했을 때 다윗과 같이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분이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해결하실 수 있음을 믿고 말입니다.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의 진정한 믿음의 실체입니다.  그리고 그 위기를 모면하고 나면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하며 찬양을 올려드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