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8)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6: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so that your giving may be in secret.
Then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done in secret, will reward you.
 
이 구절은 당시 바리새인들의 구제 행위가 바르지 않음을 말씀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나팔을 불면서 하는 구제는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얻어 자기 상을 받으려는 이기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으므로, 그런 구제는 하나님과 상관 없는 행위이므로 하나님께로부터
상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구제하는 자의 관심이 구제 대상과 하나님께만 있어서 남들의 칭찬에 신경 쓰지 않을 때,
심지어 자신의 칭찬에도 무관심할 때, 그 구제는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은밀한 행위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그분이 갚아 주십니다.
 
요즘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헌금을 많이 드리거나, 기부하는 모습을 자주 듣고
볼 수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돕고, 선교사들을 후원한 것을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거나
스스로 뿌듯해 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