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7) 말씀 묵상 (욥기 8장7절, Job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Your beginnings will seem humble, so prosperous will your future be.
 
욥이 회개한 후에 맞게 될 그의 상태와 비교한다면, 그의 고통스러운 시작은 아주 미약한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런 욥의 친구 빌닷의 예언적 주장은 그가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완벽하게
실현될 것입니다.  욥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겸비한다면 나중은 분명히 심히 창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의 이 말 속에는 욥이 실제로 번영을 회복할 수 있다는 예측보다는, 은밀한 조소가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의 대화 속에도 이와 같이 안과 밖이 다른 내용을 담고 이웃에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대화는 순간의 만족을 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하나님의 사랑의 대화 속에서는 제외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순간을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늘 영원을 생각하고 진리를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였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겸비하는 자세를 취할 때,
우리의 나중은 심히 창대해지는 하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